↑ ‘어쩌다 가족’ 김광규 오현경 심진화 사진=송아리미디어 |
오는 30일 오전 방송되는 TV CHOSUN 일요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극본 백지현, 오은지‧제작 송아리미디어) 11회에서는 오현경은 김광규와 그의 매니저 심진화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복잡미묘한 기색을 드러낸다.
앞서 김광규는 트로트 선배들과 같은 무대 위에 오르며 가수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그러나 김광규의 기대와 달리, 무명의 생활이 길어지자 급격한 감정 기복에 시달리는 등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 그럴 때마다 오현경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그에게 용기를 주고 사기를 끌어 올려 든든한 ‘누나미’를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심진화가 김광규의 첫 매니저로 등장한다. 그는 특유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활기찬 기운을 발산, 김광규를 위한 특급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가수 선배들의 매니저를 자처했던 웃픈 과거를 지닌 김광규가 어깨에 힘을 잔뜩 주게 된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오현경이 김광규, 심진화의 화목한 모습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띤다. 그는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는 두 사람에 당황하는가 하면 어색한 미소까지 짓게 된다. 뿐만 아니라 따끔한 충고를 연발하는 자신과 달리, 무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심진화를 예의주시하게 된다고 해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광규의 건치 미소를 유발한 심진화의 매력은 무엇일지, 이들을 바라보는 오현경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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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