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태어날 조카를 위해 언니에게 130만원 상당의 유모차를 선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는 '롤린' 역주행으로 꽃길을 걷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정은 은지와 함께 유아용품점을 찾았다.
유정은 친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나한테 항상 도움을 준 단 하나뿐인 나의 형제 언니에게 가장 필요할 유모차를 구매를 하러 왔다. 언니 감동의 리액션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의 친언니는 “아니 앞의 멘트가 너무 가식적이다”라며 웃었다. 유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뿐인 나의 첫 조카가 태어나는 거다. 그래서 내가 돈을 좀 쓰려고 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후 고가의 베이지색 유모차를 고른 유정은 언니에게 보여주며 “언니한테 처음으로 플렉스 하는 거다. 내 인생에서. 이게 할인 전 가격
언니는 “그거 진짜 사주면 스무 살 때까지 태우고 다 크면 책가방으로 밀고 다니라고 할거다”라고 재치있게 화답했다.
유정은 7개월 할부로 유모차를 구매, 훈훈한 가족애를 보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 매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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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 tvN ‘업글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