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역주행 이전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멤버들에게 소고기를 사줬다. 이에 은지는 “언니가 우리한테 비싼 한우를 사줄 만큼 뭐가 그렇게 고맙냐”라고 물었고, 민영은 “‘운전만해’ 준비할 때 우리가 많이 지쳐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년 5개월을 기다려서 나왔는데 반응이 너무 싸늘했다. 거기에 장마랑 태풍으로 음악방송까지 결방됐다. 활동도 제대로 못해보고 끝났을 때
유정 또한 공감하며 “무대에 서기 싫었다. 잘 안 되고 있는 우리를 비추는 조명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모니터를 한 지인이 ‘유정아 너 하기 싫지’라고 하는데, 아니라는 말을 못했다. 내 머릿속에는 당장 내일 내야 하는 카드 값이 한가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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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