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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의 시현, 온다 와 로켓펀치의 수윤, 다현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에버글로우의 시현, 온다 와 로켓펀치의 수윤,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 에버글로우의 시현, 온다와 로켓펀치의 수윤, 다현이 게스트로 왔다”라며 두 그룹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두 그룹이 2019년 데뷔 동기라고 들었다. 대기실에서 자주 만나냐. 대기실에서는 주로 무엇을 먹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에버글로우는 “키토김밥에 샐러드를 먹는다. 샐러드에 고기를 많이 추가한다”라고 말했고 로켓펀치는 “저희도 비슷하다. 그릭 요거트나 샐러드를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는 파전에 수제비를 먹는다. 생김치를 먹고 양치는 안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신영은 팀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로켓펀치 다현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지만 아닐 때는 막내 같은 매력이 있다. 저는 갭차이를 맡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로켓펀치 수윤은 “저는 팀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목청을 담당 중이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에버글로우의 멤버들 역시 자신을 소개했다. 시현은 자신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 말했고 온다는 체력과 감수성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자의 롤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신영은 “이번 컨셉의 롤모델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시현은 “저희는 신화 선배님이 이번 컨셉의 롤모델이다. 신화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온다 역시”저희가 이번에 신화 선배님들의 ‘와일드 와이즈’처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신화 멤버 중에 누구를 닮고 싶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시현은 “신화의 에릭 선배님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고 온다는 “저는 신혜성 선배님이다”라며 수줍게 대답했다. 김신영은 “퍼포먼스하면 신화다”라며 공감했다.
로켓펀치의 수윤은 로제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수윤이 블랙핑크 로제 사진 보는 걸 좋아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수윤은 “제가 로제 선배님 인스타그램 사진 보는 걸 좋아한다. 이번에 앨범도 사서 포켓카드도 받았다”라며 팬심을 보였다. 김신영은 로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윤은 “안녕하세요 로제 선배님, 이걸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정말 좋아해서 항상 응원한다. 너무 사랑하고 제 롤모델이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신곡에 대한 이야기에 에버글로우는 “저희가 뮤직비디오만 3박 4일을 찍었다. 군무만 3박 4일을 한거다. 춤만 했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로켓펀치 역시 “저희도 뮤직비디오를 한 2,3일 정도 찍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저희가 이번에 ‘모기 잡이 춤’과 ‘왜이래’ 춤이 있다. 포인트 안무다”라며 직접 춤을 선보였고 로켓펀치 역시 “저희도 포인트 안무가 있다. CD를 만지는 것처럼 추면 된다”라고 말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에버글로우의 리더 변화에 대해서도 다뤘다. 김신영은 “이번에 에버글로우의 리더가 시현으로 바꿨다고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였다. 시현은 “원래 리더인 이유 언니가 데뷔 초부터 리더를 했다. 저희는 너무 든든했지만 언니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제가 하게 된 거다. 그리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리더가 된 이유를 말했다.
2대 리더에게 바라는 점을 말하라는 김신영에 같은 멤버인 온다는 “언니가 리더를 하면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리더는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는데 갑자기 하게 되서 부담감이 클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팀을 잘 이끌어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에버글로우는 “저희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멋지다고 생각하시면서 보면 좋겠다”라고 인사했고 로켓펀치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노래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 25일 새 싱글 앨범 '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퍼스트(FIRST)’는 어둠에 당당히 맞서 희망의 빛을 찾아 새로운 세
로켓펀치는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 ‘링링(Ring Ring)’을 발매했다. ‘링링(Ring Ring)’은 ‘새로움’이라는 뜻의 ‘뉴(NEW)’와 ‘복고’라는 뜻의 ‘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 콘셉트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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