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가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휴먼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첫 육상 스승과 35년 만에 재회한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이봉주와 재회한 코치가 이봉주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봉주의 부모님을 설득했다는 것을 밝힌 순간 6.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원인 불명의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이날 많이 회복된 모습으로 출연해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움을 안긴 이봉주는 자신의 성공적인 마라토너 인생의 토대를 만들어 준 첫 코치를 만나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했고 시청자들의 응원 속 재회가 이루어졌다.
재회한 날 “코치님을 만나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돼 놀라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이봉주는 촬영이 끝나고 밤이 깊어 갈 때까지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들이 “(자신의) 건강 걱정에 눈물을 흘리며 방송을 봤다”는 말과 함께 주변에서도 감동받았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복진경 코치 또한 제작진에게 “큰절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만남을
스타들의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추억 속의 주인공을 단서를 통해 찾아가는 추리와 추적 과정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생애 가장 특별한 재회의 감동이 배가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