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2개 나라서 먼저 시판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세트 메뉴를 판매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6일) CNN은 맥도날드가 미국을 비롯해 12개 나라를 시작으로 한정판 'BTS 밀'(Meal)을 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BTS 세트 메뉴는 치킨 맥너겟 10조각,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 덮개에는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이 적혀있어 눈길을 끕니다.
해당 메뉴는 6월까지 50개 나라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맥도날드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을 접목한 한정판 상품 라인도 함께 출시합니다.
여기에는 후드티, 티셔츠, 목욕 가운, 양말, 샌들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상품은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쇼핑 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파트너십을 완벽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의 신곡 제목인 '버터'를 사용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광고도 이날 공개됐습니다.
광고 영
한편 맥도날드 미국 법인은 자체 앱을 통해 BTS의 무대 뒤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미국 고객에게 4주 동안 차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