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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레전드 뮤지션들이 모인 그룹 청담동 8비트와 트로트 가수 류지광이 26일 새 싱글 '아저씨'를 발매한다.
'아저씨'는 고단한 삶의 무게를 감내하고,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에 대한 긍정의 힘, 그리고 꿈을 잃지 않는 아저씨의 이미지를 블루스&컨츄리 느낌이 느껴지는 빅밴드 스타일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노을 '살기 위해서', 김호중 '고맙소', 스텔라장 '요즘 청춘'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한 강우경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여기에 보컬 류지광만이 담을 수 있는 그루브한 중저음 보이스에 향수를 자극하는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큰 여운을 남긴다.
지난 24일 류지광이 출연한 '아저씨' 첫 티저 영상에 이어 25일에는 아저씨의 고민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오픈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한 남성 배우가 등장해 한강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무거운 어깨, 혼자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아저씨'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특히 성우 안지환이 1절 가사 내레이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안지환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40~50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중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티저 영상만으로 기대감을 전했던 청담동 8비트는 배기성, 류지광에 이어 새로운 보컬리스트들과 릴레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동 8비트
한편, 청담동 8비트와 류지광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저씨'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trdk0114@mk.co.kr
사진lCAN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