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김소라 "섹시 캐릭터, 소화할 수 있을지 부담"

↑ 배우 김소라.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소라가 '썰'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썰'(감독 황승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 등이 참석했다.
김소라는 "보여주는 것들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섹시해보이지 않으면 어떻게하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서는 딱 현장에만 도착하면 고민이나 걱정을 하나도 하지 않게되는 마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냥 뭔가 하려고 하지 않아도 분위기 자체가 만들어져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썰'은 꿀알바를 찾아 외진 저택으로 모인 이들이 믿을 수 없는 썰을 풀기 시작하면서 예측할 수 없게 일이 점점 커지는 역대급 썰케일의 상황을 담은 티키타카 병맛 잔혹극.
'구세주2'(2009)로 영화계에 출사표를 던진 후 '국가대표'(2009)의 각색, '사랑하기 때문에'(2016)의 각본, '구직자들'(2020)의 연출 등을 맡은 황승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3일 개봉. 84분.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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