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음문석 "황치열 근면성실, 서인국 눈빛 훔치고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철파엠’ 음문석이 황치열 김준한 서인국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영화 ‘파이프라인’의 배우 음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음문석 씨의 친구를 호명하면 훔치고 싶은 매력을 다섯 글자로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음문석은 “황치열은 근면 성실함, 김준한은 정확한 딕션, 서인국은 섹시한 눈빛”이라고 답했다.
음문석은 “황치열한테는 배울 게 많다. 고민했던 건 목소리, 목소리의 테크닉은 소울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라서가 아니라 이 친구는 목소리에 한이 있다. 듣고 있으면 가슴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저 30대 초반에 ‘열혈사제’ 준비하는 과정에 친해졌다. 너무 착하고 열심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한에 대해서는 “저는 ㄹ, ㅅ이 발음이 잘 안 되는 편이다. 다 그런 건 아닌데 받힘이 없는 말이 발음이 세는 편이다”라며 딕션을 배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음문석은 서인국에 대해서는 “이 친구 처음 봤을 때 배우들끼리 처음 모일 때 눈빛에 매료됐다. 첫인상이 강렬해서 저 눈빛 가지고 싶다, 훔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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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파엠'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