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라켓소년단’이 ‘스토브리그’와 ‘스페셜 컬래버 영상’을 전격 공개, 2021년 상반기를 달굴 새로운 감각의 휴머니즘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31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인물들의 인생사를 촘촘히 그려내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사람들’ 등에서 정교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호평을 끌어냈던 조영광 PD의 특급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켓소년단’이 “스포츠 드라마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딛고 흥행 신화를 이룬 ‘스토브리그’와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전격 성사, 다가오는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라켓소년단’X‘스토브리그’ 스페셜 컬래버 영상은 오합지졸 해남서중 배드민턴부에 새로 부임한 윤현종(김상경) 코치와 ‘드림즈’의 수장 백승수(남궁민) 단장의 등장 장면을 교차로 엮어 빠른 템포로 재구성,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게 만든 센스만점 편집으로 폭소를 터트렸다.
무엇보다 윤현종이 “저만 믿으십쇼. 애들 굴려서 실력 팍팍 올리고 성적 올리겠습니다. 소년체전으로다가!”라고 호언장담을 한 후 스파르타식 훈련 지도를 쏟아내자 ‘라켓소년단’ 방윤담(손상연),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가 차례로 쓰러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 우여곡절 끝, 마침내 하나의 팀이 된 땅끝마을 ‘라켓소년단’이 “이겨도 같이! 져도 같이!”를 외치며 열정과 의욕을 드러낸 가운데, 이들이 해체 위기를 딛고 찬란한 성공 신화를 써낼 수 있을지 다가올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라켓소년단’은 국내 최초 ‘배드민턴’을 소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스토리와 미장센, 독특한 분위기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터.
‘라켓소년단’의 첫 방송을 앞두고 깜짝 성사된 ‘스토브리그’와의 컬래버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통화하는데 완전 감쪽같아서 빵 터졌다”, “윤코치 백단장 실제 만나는 모습 보고 싶네”, “믿고 보는 SBS 스포츠 드라마! 올해는 라켓으로 정했다” “티저만 봐도 너무 웃겨요, 본방만 기다립니다!” 등의 반응을 터트리며, 또 하나의 새로운 감각을 갖춘 센세이션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을 염원했다.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과 ‘스토브리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SBS 스포츠 드라마 계보의 매력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소년들의 순수함과 청량함이 더해져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을 만든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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