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10차 항암 치료를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저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2일 항암 10차 김철민”이라는 글을 올리며 투병 상황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항암 치료를 앞두고 머리를 삭발한 사진과 삭발 전 모습이 담긴 모습도 공개했다.
김철민은 지난 달 27일 9차 항암 치료를 앞두고 머리를 삭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주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그에게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다. 이후 폐암 치료 목적으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지난해 9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절대 암을 죽이지 못했다.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그런 일이 있다면 나는 반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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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김철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