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은이 김태연에게 사인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을 발매한 ‘미스트롯2’ 진 양지은과 ‘싱어게인’ 톱3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정갈한 이무진의 사인을 받았다”고 사연을 보내자 이무진은 “사인이 없어서 일단 ‘이무진.’으로 해드렸다. 우선 그렇게(이무진.) 하다가 너무 많은 분들께 사인해서 바꾸지도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양지은은 “그 사인 제가 봤는데 (나름) 룰이 있다. 미음도 쓰는 방법이 있었다. 지읏의 경우도 ‘갈지’처럼 쓴다”며 이무진의 사인을 본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저는 은행에 쓰는 서명이 제 사인이다. 태연이가 ‘야지은’처럼 보인다며 수정해줘서 ‘양지은’이라는 사인을 완성했다”며 “태연이가 여러 사람들에게 사인을 조언해줬다. 그런데 정작 본인 사인은 어디 가서 조언을 받아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인이다. 이미 많은 친구들에게 그 사인해줘서 못 바꾼다. 바뀌면 더 이
양지은은 지난 14일 데뷔 싱글 ‘사는 맛’을 발매했다. ‘사는 맛’은 국악 리듬인 굿거리 장단을 바탕으로,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에 현악기와 관악기의 풀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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