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업글인간’에서 만든 탕수육 레시피를 공개했다.
21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글인간 #tvN #탕수육 #짜장면 #레시피 다 함께 해보아요 *탕수육 레시피”라는 글을 남겼다.
이민정은 "1. 고기를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 한입 크기로 결대로 썰어주고, 믹싱볼에 썬 고기와 전분을 1:0.9비율로 넣는다. 2. 오이, 당근, 파인애플 꽃 모양. 목이버섯 준비. (병 체리와 완두콩은 기호껏 준비)“라며 재료부터 소개했다.
이어 “3. 기름을 깊은 팬에 넣고 예열한다. (기름의 양은 팬의 절반 정도 넘치지 않게) 4. 아까 믹싱볼에 넣었던 전분과 고기를 조물조물 손으로 튀김옷을 입혀준다. 5. 기름의 온도가 180도 정도 되면(팬 위쪽에 손바닥을 댔을 때 열기가 느껴질 때쯤) 고기를 하나하나 떼서 하나씩 넣어준다. 6. 조리채로 튀겨지는 고기를 떠서 국자로 탈탈 내리치며 털어주어 붙어있는 고기들을 떨어지게 한다. 세 번 정도 반복하여 고기의 수분을 모두 털어내 준다. 7. 튀겨진 고기를 조리 채로 한 번에 다 꺼냈다가 기름에 있는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기름을 달구고 다시 1차 튀긴 탕수육을 넣어 튀긴다”라며 탕수육을 튀기는 과정을 적었다.
마지막으로 “8. [소스 준비] 물 10T, 진간장 2T, 설탕 4.5T, 식초 3T를 넣고 저어주며 끓임.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아까 준비해놓은 재료(오이, 당근, 파인애플, 목이버섯 등)를 모두 넣고 더 끓인다. 9. 전분물을 한 수저 넣고 전분물이 들어간 부분을 빠르게 저어준다. 끓어오르길 기다린 후 다시 전분물 넣고 저어준다. 꿀 정도의 농도가 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다. 10. 튀겨진 고기를 채로 건져 두 번 털어준 후, 소스가 든 팬에 고기를 모두 넣고 팬을 돌려가며 소스를 고루 묻혀주면 완성"이라며 소스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맛있게 요리된 탕수육과 짜장면이 담겨 있어 금손 이민정의 솜씨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절친 배우 오윤아는 “어머나ㅎㅎ드디어 중식도”라며 놀라워 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 이민정은 여경래 셰프의 중식당을 찾아 탕수육 레시피를 배웠다.
이민정은 “친구가 임신 중인데 대접하고 싶다”라며 “시국이 시국인 만큼. 그래서 친구가 평소 좋아하던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해주고 싶다"며 오랜 친구와 우정을 보였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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