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루카’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루카’의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 화상 컨퍼런스가 열렸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픽사 영화들은 항상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개인적인 이야기와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제노바에 태어나서 자랐다. 12살에 베스트 프렌드를 만났다. 저는 수줍음 많고 내향적인데, 그 친구는 외향적이고 장난꾸러기였다. 그 친구 만나 성장했다. 제가 안주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걸 깨도록 도와준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 성장함에 있어서 자아를 찾는데 우정이 중요하다는 걸 그 친구 덕분에 느꼈다. 저랑 다른 친구였는데, 이 친구와 이런 게 닮았고 이런 게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 나에 대해 알기도 했다. 관객들이 어른이라면 옛날 친구에게 전화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고, 어린이가 봤다면 지금 친구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 충만 힐링 어드벤처로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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