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에서 성우 정형석이 무서운 이야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무서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두 번째 이야기는 ‘빗속의 할아버지’였다. 성우 정형석이 소개를 했다. 어떤 남자가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르고 올라도 정상이 보이지 않았고, 남자는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라며 계속해서 산을 올랐다. 하지만 비가 오기 시작했고 남자는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가려던 순간 핸드폰도 꺼져버렸고, 어떤 할아버지가 등장해 “청년,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손전등을 비추기 시작했다. 청년은 할아버지의 집으로 갔고 촛불 몇 개만이 집을 밝히고 있었다. 그런데 벽에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는 문이 하나가 보였다. 할아버지는 문에다 대고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문이 덜컹거리기 시작했고 청년은 너무 무서워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호통을 치며 “청년이 간다고 해서 우리 영수가 화가 났잖아!”라고 말했다. 청년은 무서워서 집을 나와 도망쳤고 돌부리에 걸려
소름 돋는 이야기로 정형석은 촛불 40개를 받으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MBC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