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가족 사진=송아리미디어 |
오는 23일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10회에서는 진희경이 권은빈(성하늘 역)과 신원호(원호 역)의 대화를 들은 후 망연자실에 빠진다.
앞서 원호(신원호 분)는 성하늘(권은빈 분)의 절친이 세상을 떠나게 된 이야기를 들은 후 그에게 쌓였던 오해를 풀게 됐다. 또한, 성하늘은 그동안 억눌렀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한편 진희경이 성하늘의 노트북에서 입양인지원센터 사이트를 방문한 기록을 발견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져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0일(오늘) 성하늘과 원호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성하늘이 두 눈을 반짝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원호는 그의 말에 적극적인 리액션과 호응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티격태격하던 이전과 다른 모습에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화기애애한 성하늘, 원호와 달리 진희경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그는 흔들리는 눈빛을 주체하지 못하는가 하면 불안한 듯 손을 떨기까지 한다고. 하숙집의 활기찬 에너지를 책임지던 진희경이 걱정 어린 한숨을 내뱉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과연 진희경을 충격에 빠트린 성하늘과 원호의 대화는 무슨 내용일지,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