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발신제한’ 조우진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영화 ‘발신제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창주 감독과 배우 조우진 이재인이 참여했다.
조우진은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잘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떨까, 수백 가지 질문이 현장을 나갈 때마다 바닥에 깔려 있어서 부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극복하려 했냐면 매 순간 매 회차에 몰입하자고 생각했다. 조우진이란 배우가 가질 부담감보다는 성규가 갖고 있는 당혹스러움 긴장감이 상위에 있고 깊고 넓다고 생각해서 성규에게 모든 걸 맡기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 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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