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펀치 패러디 사진=울럼엔터테인먼트 |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 ‘링링(Ring Ring)’을 발표하고 ‘뉴트로 요정’의 매력으로 글로벌을 사로잡고 있는 로켓펀치는 자체 제작 콘텐츠로 90-00년대를 풍미했던 광고 영상을 패러디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백 투 더 로켓펀치(Back to the RCPC)’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패러디 영상은 90-00년대의 광고를 로켓펀치 멤버들이 재해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수윤은 전지현의 테크노 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린터 광고를, 소희는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우동 광고를, 다현은 1인 2역을 소화하며 “같이 들을까?”라는 장면으로 유명세를 얻은 핸드폰 광고를 패러디했다.
이어 쥬리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카피로 유명한 광고 속 감기 소녀를, 연희는 “여러분 부자 되세요! 꼭이요”로 사랑받은 카드 광고를, 윤경은 축구선수 안정환과 배우 김재원의 화장품 광고를 따라 하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로켓펀치는 각 광고의 카피 문구를 ‘링링(Ring RIng)’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의상, 장소까지 완벽하게 패러디해 무한 반복 재생을 유발하며 유쾌하게 신곡을 홍보했다.
로켓펀치의 레트로 콘텐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링링(Ring Ring)’의 응원법 영상 또한 90년대를 강타했던 ‘하두리 캠’을 재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진 윈도우95 스타일의 영상 효과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뉴트로 요정' 다운 매력을 뽐냈다.
뉴트로로 컴백, 다양한 레트로 콘셉트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로켓펀치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로켓펀치의 첫 싱글 ‘링링(Ring Ring)’ 발매와 동시에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 진입은 물론, 공개 11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300
이와 함께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톱 K팝 싱글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로켓펀치는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아랍, 남미 시장에서도 새롭게 주목받으며 점차 확장되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