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대화의 희열3’ 데뷔 15년 만에 빛을 본 가수 제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 2TV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다. 20일(목)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3’ 2회에 등장할 두 번째 게스트는 젊은 여성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화 주인공이 출격해 관심을 모은다. 바로 가수 제시다.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언행으로 예능계를 휘어잡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제시는 2020년 발표한 곡 ‘눈누난나’까지 히트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날 제시는 “(성공을) 상상도 못했다. 집에서 울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한 15 년 만의 가수 성공을 이야기를 해, 관심을 모았다고.
이 과정에서 제시는 서툰 한국어와 독특한 개성으로 인해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런 제시가 예능 대세로 떠오를 수 있던 배경에는 MC유재석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고. 제시는 “유재석 오빠한테 너무 고맙다”며, 녹화 후 불안해하던 제시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준 유재석의 조언을 이야기했다는 전언이다. 제시를 가장 제시답게 만든 유재석의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대화의 희열3’ MC들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이승국은 개성 강한 ‘센 언니’ 제시가 대중적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각자의 시선으로 분석을 펼쳤다는 후문. 제시는 고품격 칭찬(?)에 “오마이갓”, “나도 몰랐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흥미를 더
한편, 제시와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3’ 2회는 20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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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