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진 재재 저격 논란 청원 폭주 사진=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공식 유튜브 채널 |
지난 18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태진은 “리포터들도 예능인 범주는 아니지만, 대중과 배우의 유일한 소통 창구일 수 있다. 우리들의 질문이, 한심한 질문을 던질 때도 있다. 나도 그렇다. 사실은 대중이 무엇을 궁금해하는가를 상당히 고찰한다. 편집돼서 그런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명특급’ 같이 나한테도 1시간 통으로 주면 진짜로 잘한다. 억울하다. 나한테 요즘 달리는 댓글이 ‘재재만큼만 인터뷰를 해라’다. 인터뷰를 준비할 때 포털사이트 열 페이지를 다 보고 그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다 보고 가는데 방송에서 편집돼서 XX같이 나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재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데, 다들 그분에게 배우라고 하니까”라며 “솔직하게 말하면 송중기 팬미팅을 내가 군대가기 전부터 도맡아 했다. ‘착한 남자’ 때부터 ‘태양의 후예’로 빵 뜨고 나서도 내가 했는데 얼마 전 팬미팅은 재재가 하더라.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진은 “농담이다. 웃자고 한 소리다. 그분을 존중한다”라며 “그분이 그런데 얼마 전에 논란이 있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후보였다. 레드카펫에 섰다. 포토월에서 갑자기 초콜릿을 들고 먹었다. 요즘 이 손가락이 문제의 손가락”이라며 최근 문제가 된 제스처를 선보였다.
또한 “재재가 예전에 비혼 선언을 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해서 햄버거 브랜드 모델이 됐는데 불매 운동을 했다. 하필이면 초코렛을 두 손가락으로 먹은 거다. 기사 사진에 캡처가 되니까 엄청 욕을 했고, 어제인가 오늘 해명글을 올렸다. 퍼포먼스였고, 재재가 이런 레드카펫 행사가 처음이라 당 떨어졌다는 콘셉트로 스타일리스트가 제안을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코로나19 와중에 레드카펫에서 뭘 먹으면 안 된다. 먹을 거면 한 주먹으로 먹어야지 않냐. 이 손가락이 얼마나 민감한지, 트랜드의 선봉장이라면 조심했어야지. 메시지였다면 공적이 자리에서 그러면 안 된다”라며 “(재재를) 존경한다. 그분의 트랜디함은 배우고 싶다. 방송이라 재밌자고 세게 말한 거지. 이분이 실제로 모르고 했던 실수였다면, 연예인이 되어가는 과정인 거다. 정말 쓸 데 없는 짓 하면 안되겠고,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어울리는 퍼포먼스가 아니란 걸 알았을 거다. 이런 건 ‘뮤직뱅크’ 출근길에서나 하는 퍼포먼스다. 본인 스스로 억울하겠지만, 배우는 게 있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해당 영상과 김태진의 발언은 SNS와 온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