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베트남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냑꾸어뚜이’에서 TOP 100 1위

↑ 안예은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안예은의 지난 4월 EP앨범 ‘섬으로’의 수록곡 ‘출항’이 베트남의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냑꾸어뚜이’(nhaccuatui)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에선 음원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차트 순위에 진입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했다. 그중 ‘섬으로’의 타이틀곡인 ‘출항’이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떠오르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아 화제를 모았다.

‘냑꾸어뚜이’(nhaccuatui)는 베트남의 멜론이라고 불린다.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달 활동하는 1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이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틱톡에서는 ‘출항’ 사운드를 이용해 각종 만화,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이 유행으로 떠올라 현재 ‘출항’ 음원이 활용된 틱톡 영상은 6000여 개 이상이며,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하였다.

안예은의 자작곡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본인 또한 펜트하우스 패러디, 사쿠란보 챌린지 등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2020년 2월에 발매된 세 번째 정규앨범 ‘ㅇㅇㅇ’(이응이응이응)의 수록곡 ‘문어의 꿈’은 광고 CM송으로 인기를 끌며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명 ‘문어챌린지’로 유행을 선도한 전적이 있다. 그에 힘입어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문어의 꿈’이 재발매되며 관련 콘텐츠가 SNS상에서 누적 조회 수가 5000만 뷰를 돌파, 카카오톡 인기 프로필 뮤직 38위에도 등극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