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요가 선생님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서현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사로서) 나의 첫 요가 수업. 비도 오고 혼잡한 저녁 시간 대 수업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많이들 등록해주셨어요”라며 “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어 “수업 준비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해준 설이??과 어제 예쁜 사진 많이 남겨준 여은쌤도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배려와 도움 덕에 또 하나의 도전을 잘 끝낼 수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최근 요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가 강사로 변신했다. 앞서 “급변하는 세상, 우리는 살면서 몇 개의 직업을(정체성을) 거치게 될까. 10년간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하다 이젠 전혀 다른 분야의 새로운 문을 열어보려 낑낑거리며 애쓰는 중”이라며 “얼마 전 또 하나의 요가 자격증 땄다. 하면 할수록 요가는 평생 수련의 길이라는 걸 또 깨닫고, 배울수록 내 부족함이 도드라져 더 겸손해진다”고 전하기도 했다.
무용
을 전공한 서현진은 지난 2001년 제 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에 뽑혔으며, 2004년부터 2014년 7월까지 MBC아나운서국 아나운서로 일했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던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이비인후과 의사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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