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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NE1. 사진|스타투데이DB |
가수 겸 방송인 산다라박이 17년간 몸 담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났다. YG에 남아있던 '마지막' 2NE1 멤버였던 산다라박까지 YG를 떠나면서 2NE1은 또 하나의 분기점을 맞게 됐다.
14일 YG는 "YG엔터테인먼트와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YG는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 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YG는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2004년 YG와 처음 인연을 맺고 2009년 2NE1으로 데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세대 걸그룹으로 맹활약했다.
팀 내 보컬 포지션으로 활약한 그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연기, 패션, 뷰티,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그는 지금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KBS JOY '셀럽뷰티' MC로 활동하며 입담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YG는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부탁 드린다"고 마지막까지 산다라박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산다라박이 YG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2NE1 멤버들은 전원 '친정'을 떠나게 됐다. 앞서 YG를 떠난 공민지, 박봄, CL(씨엘)은 현재 각자의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상황. 앞서 지난 2016년 공식 해체를 택한 2NE1이지만 멤버간 우애가 돈독하고 여전히 자주 회동을 갖고 있는
한편 2NE1은 2009년 데뷔 후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Fire’ ‘롤리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2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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