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극강의 쓴맛이 ‘1박 2일’ 멤버들을 경악하게 한다.
16일(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신사의 품격’ 특집에서는 충북 제천에서 풍류를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기품 가득한 여행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수려한 풍경에 한껏 취한 이들은 박수 소리부터 걸음걸이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고, 투머치한 매너를 뽐내며 신사 콘셉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인다고.
여섯 남자는 전통차를 내려 먹으며 풍류를 즐기기 시작, 평소와 다른 제작진의 극진한 대접에 문세윤은 “신분 상승한 기분이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한 멤버가 '교양 있는 집안'을 내세우며 의기양양하게 내린 차의 맛이 고삼차를 방불케 할 만큼 써 원성이 난무했다는 후문이다.
‘1박 2일 시즌4’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