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프랑스 공연단이 암 환우를 위한 감동적인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레미제라블’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장발장’ 역의 로랑방, ‘마리우스’ 역의 에밀리앙마리온, ‘자베르’ 역의 로렌드칼은 최근 경기도 일산 자향요양병원에서 글랜스TV와 함께 암 환우들을 위한 치유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레미제라블’의 노래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미니 콘서트를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현장 관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모처럼 문화생활을 통한 힐링을 누렸다.
특히 ‘레미제라블’ 프랑스 배우 팀은 최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안재욱 편에 출연하며 현장서 이들을 알아보는 팬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했다.
현장 관계자는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 배우 팀의 노래를 들은 관객들이 ‘눈물이 날 것 같다’, ‘가슴이 뭉클하고 뜨거워졌다’ 등 열띤 호응을 보내줬다. 앵콜이 쉬지 않고 이어져, 무반주로 즉석 앵콜 곡 ‘민중의 노래’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레미제라블’ 팀의 치유 콘서트 영상은 14일 금요일 저녁 글랜스TV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은 오는 15~16일 부산 KBS홀, 19~23일에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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