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천식이 선행에 동참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문천식을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의 3000번째 회원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착한가정 3000호 가입식에는 문천식과 그의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문천식은 평소 아동복지시설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이 닿아 착한가정 3000호에 가입했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주 목요일마다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사연을 소개하고, 청취자들의 성금을 받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문천식은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조금씩 실천했었다”라며 “누군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라디오DJ와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천식이 착한가정 3000호 주인공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문천식 가정의 이번 가입으로 착한가정이 더욱 늘길 바라며, 소중한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가정을 뜻한다. 가족 모두가 나눔의 의미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가정’은 2016년 5월 시작됐으며 가입한 가족에게는 착한가정임을 인증하는 인증서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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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