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화의 희열3’ 황석영 작가가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낸다.
시즌1, 2 인기에 힘입어 시즌3로 돌아온 KBS2 ‘대화의 희열’(연출 신수정)이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대화의 희열’. 시즌3의 첫 번째 게스트는 ‘한국 문학계 거장’ 소설가 황석영이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석영 작가는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바리데기’, ‘개밥바라기 별’ 등 다양한 명작들을 집필했다. 만년의 작가로 여전히 작품혼을 불태우고 있는 황석영은 “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명언들로 ‘대화의 희열’ MC들을 감동시켰다고. 또 선배, 거장의 위엄을 내세우지 않는, 거침없는 입담과 호탕한 답변으로 녹화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황석영은 현재 진행형인 작가로서 열정을 드러내며 “젊은 후배 작가들과 맞짱 뜬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는 말로 MC 유희열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고 한다. 유희열은 “멋지시다”, “저도 곡을 내고 있는데, 마치 ‘아이유와 한판 대결한다’로 들렸다”며 후배 아이유와 자신의 상황을 이입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날 유희열은 황석영 작가를 “문학계 윤종신 같다”고 소개, 그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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