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복귀는 건강 회복 후에"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임송은 "매니저를 그만두고 카페 사장으로 돌아왔다"며 "4월에 한 달 정도 카페 가오픈을 진행하고 지난 1일 정식 개업했다"라고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임송은 '돈을 많이 벌어 카페를 차린 것 아니냐'는 물음에 "할 수 있는 대출을 다 끌어모아 시작한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회사가 많이 어려워져 6개월 넘게 월급을 못 받았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임송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장사가 너무 안된다"며 "총 매출이 가오픈 포함 150만 원도 안 된다. 저 포함해서 친구 세 명이 하는데 다 거지가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송은 건강 문제로 매니저 일을 그만둔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직 회복 중이다. 수술받은 이후 안 좋아져서 치료와 카페를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매니저 복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습니다. 임송은 "쉬면서 몸을 회복하고 난 다음에 괜찮아지면 하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 26살이다. 서른 전에는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송은 박성광과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똑 부러지는 사회 초년생 매니저의 고군분투를 그려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기에 힘 입어 그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와 함께 훈훈한 일상을 전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와 진주를 방문해 임송 카페의 일일 알바생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youchea6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