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폭등하는 집값에 한탄 "집값 좀 내려주세요"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광규는 출연진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밤나무를 발견한 최성국은 "(나무를 쓰다듬으면)기를 얻은 것 아냐"고 물었고, 신효범은 "나무한테 얘기하면 들어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김광규는 나무를 만지며 "죄송한데 집값 좀 내려달라.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다"고 하소연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김광규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김광규는 육중완과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과거 부동산 사장님이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에서 집값이 더 떨어진다고 해 그 말을 믿고 안 사고 기다렸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집값이 더블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육중완은 "그때 사라고 했는데 안 샀다"며 "난 같은 단지에 그 아파트를 샀다"고 하자 김광규는 "육중완은 집을 사서 부자가 됐고 난 월세로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김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사진을 올리며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은 '그때 살 걸'"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그는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기쁨을 나누는 자리인 시상식에서 집값 타령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김광규의 부동산 언급은 계속됐습니다. '나혼자산다'에서는 "청담동 아파트 6억할 때 샀어야 했는데 지금은 20억이 넘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