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이광기가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광기가 배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기는 "배우 이광기를 있게 해준 은인이 계시다. 고1때 연기학원을 다녔는데 이용구 원장님이다. 원장님께서 일생일대의 오디션 기회를 얻게 해주셨다. 그래서 제가 고2때 드라마 '고향'에서 하희라의 친구 역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협주엽은 "원장님이 직접 나서서 소개해준다는 게 쉽지 않은데, 특별히 이광기씨만 예뻐한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광기는 "저희 아버님이 당뇨병으로 투병하셨다. 어머니 홀로 생계유지를 하셨다. 제가 5남매 중 막내다보니까 나라도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의 보호자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