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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권유리)가 신동미와 연기 연습을 하며 눈물 쏟은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드라마 홍보 촬영을 위해 배우 신동미와 유리가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잠시 쉬는 시간에 커피를 마신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했다.
유리는 “드라마 첫 대본 리딩 날, 언니도 바쁘고 막 이랬을 땐데 같이 대본을 읽으면서 연습한 게 너무 값진 레슨을 받는 것 같았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신동미는 “우리가 첫 촬영이라서 합을 맞춰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드라마 현장이 그럴 수 없는 상황인데 제안을 흔쾌히 받아줘서 고마웠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유리는 “그때 사실 언니한테 반했다. 그래서 울었잖아요. 기억나서 창피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신동미는 “나도 그때 너가 울어서 당황했다”라며 웃었다
유리는 “왜냐하면 너무 걱정 되고, 혼선이 있었는데 언니랑 하면서 용기가 생겼다. 그게 큰 위로가 된 것 같다. 나중에 동미 언니 같은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미담을 방출했다.
한편 유리는 신동미와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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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온앤오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