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세희가 선수들에게 많은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배우 김영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아나운서 출신 김세희, 무속인 최원희, 개그맨 하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그라운드계 수지'라고 불리는 김세희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수지씨?”라고 질문했다.
김세희는 “제가 야구 전지 훈련을 취재 갔을 때 일본의 한 신문사와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분이 수지 팬이셨는지 '그라운드에 수지가 나타났다'는 기사를 써주셔서 그렇게 됐다”고 '그라운드의 수지'가 된 뒷얘기를 밝히며 겸손해 했다.
이에 김숙은 “그럼 혹시 선수들에게 고백 받아본 적 있나요? 10번 이상이냐 이하냐”라고 물었다. 망설이던 김세희는 “그래도 10번 이상이지 않을까요”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고백한 사람 중에 단 둘이 밥을 같이 먹은 사람이 있냐”는 김숙의 질문에 김세희는 “밥 정도는 먹은 적이 있다. 5명 이하인 것 같다
이후 김세희는 “처음에는 내가 인기가 많은가? 생각했지만 신입 분이 들어오니까 관심이 바로 다른 곳으로 쏠리더라”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l MBC ‘비디오스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