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사진|브릿 어워드 |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낭보를 전할 지 주목된다.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록밴드 푸 파이터스를 비롯해 3인조 자매 밴드 하임, 힙합 듀오 런 더 주얼스, 펑크 밴드 폰테인 D.C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수상 낭보까지 전할 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비롯해 9개월 넘게 해외 음악 차트에서 롱런을 이어간 것은 물론, 지난 3월 진행된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에도 노미네이트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수상 가능성도 높게 관측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서는 그동안 본 조비(Bon Jovi),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U2, 카터스(THE CARTERS),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그린데이(Green Day), 테임 임팔라(Tame Impala), 다프트 펑크(Daft Punk),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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