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DJ 데뷔에 조수미·백지연·김희애·최불암 등 역대급 축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35,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의 라디오 데뷔에 축하가 쏟아졌다.
임형주는 지난달 cpbc FM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노래'로 데뷔 23년 만에 라디오 DJ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방송을 통해 오랜 문화예술계 관련 지인들의 축하 음성메시지들을 공개, ‘태평양 인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 cpbc(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FM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연출 조한구, 구성 김영순)'에서 임형주는 월드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앵커 백지연, 국민 배우 김희애와 최불암, 김수미, 이수혁, 송재희, 방송인 황광희, 개그우먼 김미화 조혜련 등 오랜 지인들이 보낸 라디오 DJ 데뷔 축하 및 첫 방송 축하 음성 메시지들을 차례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다음 날에는 '한국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가 임형주의 공연에 보냈던 축하글도 소개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의도치 않게 2년의 공백을 가진 뒤 오랜만에 컴백한 임형주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청독창회 당시 선물해준 공연 축하글이었다.
임형주는 “작가 김수현 선생님은 소중한 지인이시자 가장 존경하는 인생의 멘토이시다”라며 "엊그제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 첫 방송 신경 써서 잘하라는 진심 어린 격려와 따스한 조언을 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임형주가 백만불짜리 목소리로 진행하는 cpbc FM '너에게 주는 노래'는 매주 토, 일 오후 6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알찬 구성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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