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흡연, 노마스크 논란에 휩싸인 임영웅. 사진l스타투데이DB |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및 ‘노 마스크’ 의혹에 휩싸여 사과한 가운데 팬들은 “니코틴이 없는 전자 담배였다”는 소속사의 해명에 아쉬워했다. 건강에 해로운 만큼 애당초 금연을 권했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미스터트롯 갤러리 측은 6일 공식 성명문을 통해 의과대학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 연기도 폐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에서 진정 소속 가수의 건강을 염려했더라면, 애당초 금연을 권했어야 함이 옳다”며 “미스터 트롯 갤러리 일동은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임영웅의 진심을 믿는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분골쇄신하여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트로트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오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가 건물 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도마에 올랐다.
이날 ‘뽕숭아학당’ 녹화가 진행된 건물은 지상 23층 규모의 건물로 실내 금연 장소였다. 특히 임영웅은 다른 스태프들과 달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임영웅의 과거 흡연 영상도 재조명을 받았다.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 당시에도 실내 흡연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논란이 가중되자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다음날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며 “ 이후부터는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노 마스크’ 논란에 대해서도 “저희 스탭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임영웅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사과 글을 올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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