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콤비 지상렬 염경환이 무려 20년 만에 '클놈' 활동을 재개한다.
지상렬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6일 "지상렬 염경환이 오랜만에 함께 새로운 웃음을 준비 중이다. 유튜브 채널 '천만클놈'을 오픈하고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클놈이 유튜브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누구보다 앞서 선보였던 팀이었던 만큼 새로운 스타일의 웃음을 전할 각오로 뭉쳤다"고 덧붙였다.
'천만클놈'은 황당하지만 클놈 다운 유쾌한 상황 설정과 분방한 아이디어, 날것에 가까운 웃음을 부활시켜보자는 기획 의도로 제작 됐다. 순수 페이크 다큐 장르의 코미디로 후배 개그맨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도 시도할 계획이다.
클놈은 1999년 결성 후 활동 당시 고정관념과 형식을 깨는 유쾌한 발상으로 웃음을 선사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칸 국제영화제에 아무 준비 없이 카메라 한 대 들고 찾아가 조지 클루니, 우마
염경환이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지상렬이 1996년 공채 5기 개그맨으로 각각 데뷔해 함께 개그 듀오 클놈을 결성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천만클놈'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문에서 6일 첫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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