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서인국 "3년만의 안방 컴백, 부담감 많았다"

↑ 서인국. 제공｜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서인국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연츨 권영일/이하 '멸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서인국은 3년 만의 안방 컴백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된 반면, 더 설렘도 있었다. 감독님과 인연이 있어 그런지 더 많이 의지하게 되고, 하면서 마음이 많이 놓이면서 작품을 하게 됐다. 또 배우들과 친해지면서 더 많이 의지하게 되면서 부담감이 점차 사라지고 즐거움과 설레는 게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복귀작으로 '멸망'을 택한 이유에 대해 서인국은 "대본을 봤을 때 멸망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멸망과 동경이 만나 전개되는 이야기에 매력이 크게 느껴졌다. 멸망은 사라지는 이유에 대한 존재인데, 멸망을 더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존재에게 사랑하는 대상이 생겼을 때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욕심이 생겨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서인국, 박보영,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등이 출연한다.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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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국. 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