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딘미디어 |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5, 6회에서는(회 당 30분 기준) 최태준(후준 역)과 최수영(이근영 역)의 티격태격 웨딩 촬영이 그려진다.
앞서 후준(최태준 분)과 엮이며 회사에서 해고당한 이근영(최수영 분)은 그의 ‘1호 안티팬’을 선언하며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한PD(동현배 분)에게 후준과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제안받고 이를 승낙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그의 삶을 기대케 했다.
이런 가운데 후준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이근영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근영은 무전기, 폭탄 띠, 권총 등 각종 세팅에 낯설어하던 것도 잠시, 후준과 척척 호흡을 맞추며 사진기사의 만족을 끌어낸다. 특히 후준과 이근영은 카메라 앞에서는 친근하게 구는 반면, 뒤에서는 투닥대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후준과 이근영의 혼을 쏙 빼놓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이근영에게 싸늘한 눈빛을 날린 후준은 이근영에게 차가운 경고를 내뱉으며 그를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이에 항상 카메라 앞에서 밝은 모습만 보이던 후준이 왜 촬영장에서 화를 참지 못한 것인지 아찔한 사고에 궁금증이 커진다
‘안티팬’ 제작진은 “4회까지는 일면식 없던 후준과 이근영이 접점을 찾아 인연을 만들었다면, 이번 주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매 순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로맨스의 서막이 설렘과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