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HBO Max(맥스), Endemol Shine Boomdog(엔데몰 샤인 붐독)과 손잡고 남미에 진출한다.
CJ ENM은 워너미디어의 OTT 'HBO Max', 글로벌 제작사 'Endemol Shine Boomdog'과 손잡고 남미 시장 대상의 K-POP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 개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CJ ENM의 Mnet 제작진이 한국에서 기획 개발하고, 남미 지원자들이 출연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남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Mnet의 축적된 기획개발 역량에 Endemol Shine Boomdog과 협업을 통해 남미의 정서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프로그램이 성공할 경우 향후 남미에서 K-POP DNA를 가진 남성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한국 기업이 남미향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CJ ENM이 최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K-POP 아티스트와 남미의 스타들이 함께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K-POP의 아이돌 제작 시스템 하에서 트레이닝해 탄생한 남성 아이돌 그룹은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남미는 중위연령이 31세인 젊은 국가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곳으로 평가 받는다. 남미 대부분의 국가가 사용하는 스페인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남미 시장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HBO Max 및 Endemol Shine Boomdog과의 협업은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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