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트롯 매직유랑단’ 캡처 |
지난 5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방송된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TOP8과 트로트 열풍의 원조 ‘미스트롯’ 출신 송가인, 정미애, 홍자, 숙행, 정다경, 김나희, 김소유, 강예슬과의 대결이 그려졌다.
송가인 단장의 센 친구들 등장에 ‘트롯 전국체전’ TOP8은 다가올 미래도 모르고 ‘미스트롯’ 팀이 꾸미는 ‘환희’부타 ‘강원도 아리랑’까지 무대를 즐기기에 바빴다. 무대 이후 ‘미스트롯’ 팀이 도발하며 기선을 제압하자 진해성 “패기로 이겨버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송단장 또한 송가인과 송단장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 대결에 앞서 송가인과 김소유가 ‘미스트롯’에서 펼쳤던 ‘진정인가요’ 무대를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선후공 결정전에서도 송가인은 정다경의 무대에선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댄스를, 숙행의 무대에선 남다른 리액션까지 선보이며 넘치는 흥을 과시했다.
1대1 대결에선 양팀간의 기싸움이 팽팽했다. 그런 와중에 김소유는 진해성의 팬이라고 밝히며 한 번 강하게 포옹해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심지어 진해성은 무대를 마친 김소유에게 “홀렸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첫 대결에선 최향이 김소유에 맞섰으나 심사위원 진성은 김소유의 승리를 선언했다. 두 번째 대결에 나선 재하는 홍자의 압도적 곰탕 보이스에 긴장한듯 했으나 자신만의
‘트롯 매직유랑단’은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롯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각 무대가 끝나고 감상평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