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이 한달 수입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가수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솔비는 “저는 한 달에 얼마 번다고 고정적으로 정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지난 4월 달 기준으로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솔비는 “제가 매년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데 아이들에게 기부할 정도로 번다”며 “기부금은 항상 빼놓는다. 그러고도 쓰고 싶은 거 쓸 수 있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가 “경락이나 마사지도 받냐”고 묻나 솔비는 “기부하고 마사지 받을 정도는 번다. 경락, 고주파, 레이저 울쎄라도 받는다”며 시원하게 밝혔다. 박명수는 “솔비는 일부분 기부하고 경락, 고주파, 레이저를 받으면서 충분히 지내고 있다”고 정리했다.
또 청취자가 "연예인 수입보다 화가 수입이 더 크냐"고 묻자 솔비는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없어 그림으로 버는 수입이 더 크다"고 답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달 22일 신곡 ‘엔젤(Angel)’을 발매했다. 1년 5개월 만의 컴백으로 ‘엔젤’은 모든 순간 착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 타인이 좋아하는 모습에 자신을 맞추다가 정체성을 잃는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ㅣK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