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이 결혼 3일만에 혼자 된 씁쓸한 사연을 들려준다.
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사연 많은 결혼 생활 이야기를 꺼낸다.
이날 혜은이는 생애 첫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혜은이의 첫 김밥을 먹던 중 자매들은 일만 하고 살았던 지난날을 추억했다. 그러던 중 결혼 얘기를 꺼내며 속풀이를 시작했다.
먼저 박원숙은 “난 미팅 처음하고 그냥 결혼했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청은 “난 제일 분해”, “겨우 몸만 나왔어”라며 결혼 3일 만에 혼자가 된 억울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청이 털어놓은 결혼의 비하인드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평창 이사 기념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돌리기 위해 주문한 떡이 도착했다. 지난번 이장님과의 면담 당시 떡을 돌리기로 약속했고, 떡을 주문한 김영란은 “일단 내가 냈으니 공평한 처분 기다릴게요”라며 떡값 정리를 언급했다. 이후 떡값을 놓고 한 명이 낼지, 공금으로 낼지 의견이 분분해졌다. 떡값 논쟁이 계속되자 먼저 떡값 얘기를 꺼낸 김영란은 “내 인간성은 뭐가 돼?”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는데...
그런가하면 떡을 돌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자매들은 뜻밖의 방문객을 맞는다. 그들의 정체는 평창 아티스트 군단! 김청의 지인들이기도 한 그들은 김청의 요청으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주제가를 만들어 왔다며 두 가지의 버전을 차례로 공개했다.
서로 다른 주제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자매들. 어떤 곡을 주제가로 삼을지 자매들끼리도 의견이 대립됐다. 이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대국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자매들을 나뉘게 한 주제가는 어떤 노래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같이 삽시다' 주제가 탄생기는 3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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