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간판 예능 ‘1박2일’이 때 아닌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해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남성 혐오 용어 단어 ‘허버허버’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해 7월 12일 방송된 '1박2일' 경북 울릉도 편 식사 장면에서 ‘허버허버’라는 자막이 쓰였다고 지적했다. 문제 장면을 살펴보면 김종민이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갈매기들이 날아들자 손을 내젓고 있는 모습에서 ‘허버허버’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최근 온라인, SNS에 이 장면이 확산되면서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도 "진짜 몰라서 쓴 것이냐", "왜 굳이 공영방송에서 페미 용어를 쓰는지 이해 안간다", "굳이 저 표현을 사용한 의도가 수상하다" 등 불만과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에 대해 3일 KBS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확인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일부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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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