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전 안무가, 의미심장 글 "재주는 곰이 부리지"

그룹 엔하이픈의 담당 안무가로 알려진 두부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자 K-POP 팬들 사이에서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두부는 어제(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 기사를 인용하며 "재주는 곰이 부리지"라고 썼습니다.

두부가 인용한 기사에는 엔하이픈의 성공에 방시혁 하이브 대표와 손성득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 시절부터 엔하이픈과 함께한 두부는 최근 갑작스럽게 빅히트를 그만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난 4월 SNS 프로필에서 하이브 항목을 삭제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황스럽다'는 심경글을 남겼습니다. 또 트위터에는 '인생은 거짓된 상황의 연속'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함께 만든 안무인데 기사에서 한 사람만 언급해서 그런 것 아니냐", "하이브랑 안 좋게 끝 맺은 것 같다" 등의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두부가 안무 디렉팅에 참여한 엔하이픈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프로젝트 'I-LAND(이하 아이랜드)'로 데뷔한 그룹입니다. 엔하이픈은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피지컬앨범부문 올해의 신인상,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차세대 아이돌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