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이 특전사 선배 박은하·안지혜 前 부사관을 초대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군이 초대한 특전사 여군 박은하·안지혜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김희철은 박군 집에 방문했다. 박군은 "특전사 선배님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군의 특전사 선배들을 본 이상민은 "특전사 선배님들이 여군이셨어?"라며 당황해했다.
박군은 "쳐다도 못 볼 선배님들이다"고 소개했다. 박은하는 "박군이 내무실에서 걸레질할 시기에 두 발 뻗고 있을 정도 차이다"고 밝혔다. 박군은 "안지혜 선배님은 우리나라 격투기 챔피언이다"며 "특전사 여군은 1년에 5명만 뽑는데 그분들이시다"고 소개했다.
안지혜 前 부사관은 "손가락부터 가겠다"며 손가락 팔굽혀펴기를 선보였다. 이어 안 前 부사관은 "여군 최초로 야구방망이를 격파했다"며 정강이로 야구방망이를 격파했다. 이를 본 이상민과 김희철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길거리에서 불한당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은하·안지혜 前 부사관은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불한당 역할을 한 김희철은 "순간 구름이 보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로운 미우새로 고은아가 등장했다. 고은아는 이사간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침부터 맥주를 들이켜고 물티슈로 세수를 하는 등 독특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인들을 초대한 고은아는 능숙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VCR을 본 강승윤은 "손이 빠르다"고 감탄했다. 김종국 母는 "몇십 년 살림한 사람보다 더 잘하는 거 같다"고 극찬했다.
고은아는 "월세 걱정 없다는 게 행복하다"고 절친들에게 털어놨다. 이어 "높은 데 살다 보니 고산증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은아는 "집 공개하기 전에 사람들이 내가 원룸 살았는지 모른다"며 "원룸 공개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어렸을 때부터 활동했으니 부자라고 오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과 김준호는 KCM과 함께 비 회사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KCM 같은 고급인력을 너무 작은 프로젝트에"라고 운을 뗐다. 싸이퍼를 본 KCM은 "지훈이가 직접 키웠다"며 "지훈이에게 얘기 다 해놨다"고 했다.
비의 등장에 김준호는 "코미디 회사하고 음악 회사하고 컬래버를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김준호는 "장르는 뽕요다"며 "트로트와 동요의 합성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비는 "투자를 받으러 오신 건가요?"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안무를 부탁하기 위해 왔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싸이퍼가 이걸로 대박날 수 있다"며 "비랑 싸이퍼랑 뽕요 안무를 만들어서 우리랑 잘 되자"고 운을 뗐다. 비는 "사업 자금은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재능 기부 아니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김준호의 사업 계획에 반론을 제기했다. 김준호는 "노래 들어보면 소름 끼칠 거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비는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