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가 정일우에게 친구를 제안했다.
1일 방송된 MBN 주말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는 바우(정일우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이대엽(신현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반으로 변신한 바우는 송강의 권주가를 연주했다. 이를 본 이대엽은 "서인이시오?"라고 물었다. 이에 바우는 "동서남북 어디도 아닙니다"고 답했다. 이대엽은 "이곳에 있는 유생들이 대북의 자손들이라는 것을 몰랐소?"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바우는 "그래야 저를 봐줄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했다.
당돌한 바우의 모습에 이대엽은 호감을 느꼈다. 그는 "통성명이나 합시다. 이대엽이라 하오"라며 "내 그대가 맘에 들어 벗을 맺고 싶소"라고 제안했다. 이에 바우는 "벗을
한편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