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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승리호’에서 꽃님이 역을 맡은 박예린이의 단호한 말투에 가수 이효리를 떠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룰루랄라 스튜디오 웹예능 ‘시즌비시즌’에서는 ‘Rain Appa♥ 아빠 비가 실제로 딸들과 놀아주는 법(feat. 권율이, 승리호 꽃님이, 잼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재된 영상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비는 키즈카페에서 유튜버 권율이, 아역배우 박예린, 가수 문희준 소율의 딸 문희율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먼저 아이들과 비의 가방이 소개 시간이 있었다. 비는 문희율 가방 속에 들어있는 영화 ‘겨울왕국’의 피규어 중 안나를 엘사로 잘못 말했다. 이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비는 “우리 어린이들 교육 잘 시켰네. 잠깐 기다려줄래? 커피 한잔 때리고”라며 커피를 마시며 심신을 안정시켰다. 비가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린 박예린은 “(커피)한 번 먹었으니까 이제 해요”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자신의 가방에서 각종 건강기능 식품을 꺼내자 박예린은 “몸 안 좋아요?”라며 걱정했다. 비는 “아저씨 몸이 안 좋은 게 아니고 아저씨는 열심히 운동해요”라며 성실하게 답했다. 그러자 박예린은 “운동하는데 아파가지고 약 챙겨 먹는 거 아니에요?”라며 이상하다는 듯 다시 물었다. 비는 당황하며 “운동을 하면 아파”라고 말했다. 박예린은 “그럼 병원에 가요”라며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비가 이해시키기 위해 “이 정도로 병원에 갈 수 없어”라고 설명하자 박예린은 “뭔 소리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비는 “예린이는 약간 계속 이야기하며 느끼는 건데 효리 누나 같다. 너 대단한 애다”며 진땀을 흘렸다.
박예린의 순수한 말투가 단호하게 들려
한편 룰루랄라 스튜디오 웹예능 ‘시즌비시즌’ 매주 목요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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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시즌비시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