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전 남친과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순진한 치약 모르는 치약 K팝 역사상 다신 안 나올 역대급 인트로 나인뮤지스 이유애린 랩 실제로 들어봄? 걍 죽음ㅠ(그만큼 대단하단 뜻)’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재재는 경리, 이유애린과 함께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유애린은 지난 2012년 발매된 곡 ‘뉴스(News)’의 랩을 하며 “화가 나야 한다”며 랩을 잘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저는 (화가 나는 것에) 완전 집중한다. 특히 아침 리허설 때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빙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유애린은 머뭇거리더니 “그러면 이제 남자들이 안 좋아한다. 결론은 그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너무 싫어했다”며 “예능 나갈 때 ‘너는 맨날 무섭게 나오고, 웃기게 나오고’라면서 너무 싫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재재는 “(남자 친구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진정한 사랑이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이유애린은 “전 남친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결혼을 안 했다. 너무 단타(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을 향해 “뭐가 그렇게 싫었냐. 어느 부분인지 포인트를 알려주라. 그래야 더 좋은 사람을 만난다"라고 시원하게 말했다.
재재는 “‘뉴스’ 당시 이유애린 씨와 잠시 교제했던 남자친구께 고합니다. 대체 어떤 면이 그렇게 싫으셨는지”라며 센스있게 영상
이유애린이 “지금은 남차진구가 없다”라고 말하자 경리는 “편집, 내 멤버 내가 지키겠다”라며 멤버를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컴눈명 시리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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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