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천정하. 사진|씨네허브 |
연기파 배우 고(故) 천정하가 2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조카 A씨가 올린 SNS 추모 글이 눈길을 끈다.
A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대 배우이신 천정하 배우님의 조카 OOO입니다”라고 밝힌 후 “저를 연극 뮤지컬 배우의 길로 인도해주신 일등공신 우리 이모 천정하 배우님께서 4월 2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청나게 큰 대 배우님이신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지금도 조문 방문 해주시고 계십니다”라며 “참석하시지 못하신 분들께서도 마음으로나마 가시는 길 잘 가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JTBC 드라마 ‘괴물’과 tvN 드라마 ‘마우스’에 출연한 천정하는 평소 저혈압과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27일 낮 12시 30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0년부터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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