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천정하 사망, 누리꾼 추모 물결

↑ 배우 천정하.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천정하가 27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평소 저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사인은 저혈압과 심부전증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된다.
천정하는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부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연극 무대에 올랐다.
영화 '라디오데이즈'와 '소녀' 등,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방송된 JTBC '괴물',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천정하의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며, 장지는 벽제장-일산푸른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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